강서구, 숨어있던 76억원 찾아내

2013년도 하반기 세원 발굴 분야 인센티브 평가 ‘최우수구’ 선정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가 서울시에서 실시한 ‘2013년도 하반기 법인 세원 발굴 분야 인센티브 평가’에서 최우수구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노현송 강서구청장

서울시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세원 발굴 분야 인센티브 평가’는 ▲목표 달성도 ▲세무조사 추진실적 ▲세무행정 협력실적 등 3개 항목 12개 지표를 가지고 매년 상·하반기 구분해 실시된다.이번 평가는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추진실적을 상대 평가한 것으로 강서구는 해당 기간 동안 76억600만원을 발굴해 목표 세액의 30%를 초과 달성했다.더욱이 구는 지난 상반기 평가에서도 최우수구로 선정된 바 있어, 연속 수상이라는 뜻 깊은 성과도 올렸다.구는 그동안 건전한 납세풍토 조성과 과세 형평성을 위해 지역 내 법인 사업자에 대한 체계적인 세무조사를 하는 등 지방세 전반에 걸쳐 폭넓은 조사활동을 벌여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비과세·감면 부동산 전수조사 등 세원 발굴을 위해 다방면으로 많은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승완 부과과장은 “이번 평가 결과는 부동산 경기침체로 세원 발굴 물건이 감소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직원들이 부단하게 노력한 결과”라며, “누락세원의 발생 방지와 공평과세 등 재정 건전화를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구는 이번 평가로 인센티브 사업비 400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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