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청소년 초청 견학행사 가져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대한항공은 21일 서울 강서구 공항동 본사에서 강서지역 청소년 100여명을 초청한 가운데 견학 행사를 진행했다.이번 행사는 대한항공이 창립 45주년을 맞이해 강서구청에서 추천 받은 중·고등학생 100여명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심어 주는 나눔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했다.이날 초청된 100여명의 학생들은 오전과 오후 2차로 나눠 대한항공의 항공기 움직임을 파악하고 지휘하는 통제센터, 항공기 부품과 장비를 검사하고 수리와 교환 등을 수행하는 정비 격납고 등을 견학했다.또 객실승무원의 안전 및 서비스 훈련을 담당하는 객실훈련원을 찾아 실제와 동일하게 조성된 항공기 모형에서 화재 진압 및 구명복 착용 방법, 기내 방송, 비상시 항공기 도어 여는 법 등을 배웠다. 모의 비행훈련장치인 FTD(Flight Training Device)를 통해 B747-400 및 B777 항공기를 조종하는 기회도 가졌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이번 견학 행사를 통해 장래 진로 선택에 고민하는 중·고등학생들에게 보다 넓은 견문의 기회를, 항공업계 진출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는 다양한 항공 직종에 대한 소개 및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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