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여름철 불청객 레지오넬라균 순회검사 실시

“오는 23일부터 7월 말까지 다중이용시설 37개소 레지오넬라균 순회검사”[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는 오는 23일부터 7월말까지 대형건물, 종합병원 등 다중이용시설 37개소에 대해 레지오넬라균 순회검사를 실시한다.이번 검사는 본격적으로 냉방기를 가동하는 하절기를 맞아 냉각탑수 등에서 증식하는 레지오넬라균의 인체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실시한다.주요검사는 냉각탑수 및 냉·온수를 채취해 레지오넬라균의 오염정도를 검사한 후 결과에 따라 소독 및 예방교육을 실시한다.레지오넬라증은 병원성 레지오넬라균 감염에 의한 급성 호흡기 질환으로서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에어컨디셔너, 샤워기, 중증호흡치료기, 수도꼭지, 분무기 등 오염된 물 속의 균이 비말형태로 인체에 흡입되어 감염된다.시 관계자는 "레지오넬라증 감염 피해를 사전에 예방하기 위해서는 다중이용시설의 냉각탑 청소 및 소독을 일 년에 2회에서 4회 정도 실시할 것"을 당부했다.기타 자세한 사항은 시 보건위생과(061-749-6834)로 문의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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