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스털링 무릎에 얼굴을 맞은 우루과이 알바로 페레이라(사진:MBC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알바로 페레이라, 경기중 니킥 맞고 혼절한 뒤 깨어나자마자 "계속 뛸게"알바로 페레이라(29)가 경기 도중 니킥을 맞고 혼절한 장면이 화제가 되고 있다.페레이라가 속한 우루과이는 20일 오전 4시(한국시각) 브라질 아레나 데 상파울루에서 열린 잉글랜드와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후반 39분 터진 수아레스의 결승골을 앞세워 2-1로 승리했다.페레이라는 후반 25분 태클을 시도하던 도중 스털링의 무릎에 머리를 가격 당했다. 충격이 심했는지 페레이라는 그 자리에서 정신을 잃었고, 심판진과 선수들은 즉각 의료진을 불러 응급처치를 시도했다.순간적으로 완전히 정신을 잃었던 페레이라는 다행히 금방 깨어났다. 그라운드 밖으로 직접 걸어 나왔다. 이때 페레이라는 우루과이 벤치를 향해 자신이 직접 뛰겠다는 의사를 내비추며 다급하게 소리를 질렀다.결국 오스카르 타바레즈 감독은 그를 다시 투입시켰고, 페레이라는 90분 풀타임을 모두 소화하며 팀의 값진 1승을 만들어냈다.알바로페레이라 선수의 혼절 투혼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알바로 페레이라, 근성이 돋보인다" "알바로 페레이라, 얼굴 괜찮을까" "알바로 페레이라, 맷집 좋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