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서 행운의 '흰사슴' 탄생 '브라질 월드컵 16강 길조'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2002년 한일월드컵 당시 흰 사슴이 태어나 화제를 모았던 평창군 평창읍 고길리 김성태(72)씨 사슴농장에서 또 다시 흰 사슴이 태어났다. 주민들은 브라질 월드컵에서 한국 대표팀의 16강 진출에 희망을 주는 길조라며 크게 반겼다. 김씨에 따르면 우리 대표팀과 러시아전이 열리고 있던 18일 오전 사슴농장에서 2002년 월드컵 8강때 태어난 암컷 흰 사슴이 새끼 흰 사슴을 낳았다. 흰 사슴은 낳아도 죽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 새끼 흰 사슴은 현재까지 건강하게 자라고 있다. 이에 주민들은 한국팀이 2002년 월드컵 4강 신화에 이어 이번에도 16강 진출 이상의 좋은 성적을 거두는 길조로 받아들이고 있다. 농장주인 김씨는 "사슴을 40년 이상 키웠지만 흰 사슴이 태어난 것은 이번이 3번째로 태어난 흰 사슴이 건강해 기분이 좋고 가정에 행운이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온라인이슈팀 ⓒ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