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상(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그룹신도시건축사사무소)<br />
[아시아경제 박혜정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그룹신도시건축사사무소(공동응모)가 '제2회 주택설계·기술경진대회'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이번 대회는 '리모델링 활성화를 위한 창조적 공간 창출'을 주제로 열렸다. 수직·수평증축 리모델링 방안을 제시한 9개 업체(공동응모 3개)가 참가해 공개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수상작이 선정됐다. 최우수작으로 뽑힌 토문엔지니어링건축사사무소·그룹신도시건축사사무소는 '공존방식'을 제안했다. 우리 주거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시간, 삶, 환경과의 공존을 모색했으며 라멘식 적층 모듈러 공법을 적용해 이주기간 최소화, 구조 안전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았다.우수상은 범건축종합건축사사무소(지속가능한 친환경 리모델링 시스템)와 한빛종합건축사사무소·엄앤드이종합건축사사무소(성능이식)에 돌아갔다. 장려상에는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 행림종합건축사사무소가 선정됐다.LH는 수상작의 아이디어, 설계·기술 제안 사항 중 적용이 가능한 항목을 신규 공동주택 설계와 리모델링 사업에 반영할 계획이다. LH 관계자는 "실질적이고 적용 가능한 대회 주제를 선정해 입상작의 활용성을 높이고 참가대상을 건축사사무소 뿐만 아니라 엔지니어링업체, 민간 건설사로 개방하는 방향을 검토 중"이라며 "입상자에게 인센티브를 부여해 민간의 참여의욕을 고취시키는 등 대회를 발전시켜나갈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기자 park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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