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민대상 봉사상 이영재·효행상 임정빈씨 수상

24일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등 3개 부문 시상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중랑구(구청장 문병권)는 24일 중랑구청 4층 기획상황실에서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제19회 중랑구민대상 시상식’을 갖는다.중랑구민대상은 평소 지역사회의 각 분야에서 구민화합과 지역발전을 위해 기여한 구민을 발굴하고 시상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고 모든 구민들에게 귀감이 되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봉사상 수상자 이영재씨

지난 1996년 마련돼 올해 19회를 맞는 중랑구민대상은 봉사상, 효행상, 모범가족상 등 부문별로 나눠져 있다.봉사상 부문에는 묵1동의 장인식씨와 망우3동의 이영재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효행상 부문에는 신내1동의 임정빈씨가 선정됐다.모범가족상 부문에는 상봉2동의 양병남씨 가족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봉사상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묵1동의 장인식씨는 10여 년 동안 소외계층에 대한 꾸준한 자원봉사활동과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 참여 및 사회복지협의회 성금 기부 등을 통한 이웃돕기로 많은 구민들의 모범이 됐다.

효행상 임정빈씨

망우3동의 이영재씨는 저소득가정에 화재경보기를 설치해 주는 것을 비롯해 ‘사랑의 쌀 나누기 운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이웃돕기에 모범이 됐다.또 새마을지도자로 활동하면서 ‘태극기 달기 운동’에 앞장서 애국심 고취와 새마을 정신 계승을 위해 노력한 공로가 인정됐다.효행상을 수상하게 된 임정빈씨는 둘째며느리임에도 불구하고 20여 년간 집안의 대소사를 알뜰히 챙기며 고관절 골절 및 치매로 거동을 못하시는 시어머니를 불편함이 없도록 지극한 효심으로 봉양한 공로가 높이 평가됐다.모범가족상 부문에는 중랑구에 30여 년간 거주하며 팔순이 넘은 부모님과 함께 3대가 건강하고 화목하게 생활하고 있는 상봉2동의 양병남씨 가족이 선정됐다.구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18일까지 부문별 후보자를 접수, 중랑구민대상 공적심사위원회의 공정한 심의를 거쳐 지난 4월30일 수상자를 선정했다.중랑구 관계자는 “구민대상이 구민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만큼 공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면서 “앞으로도 알려지지 않은 곳에서 사회발전과 주민화합을 위해 헌신봉사 하시는 분들을 적극 발굴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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