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18일 영동대로에서 거리응원을 펼쳤다.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싸이, 영동대로 거리응원서 열창 "알제리, 벨기에전때는 못해요"가수 싸이의 '2014 브라질 월드컵' 거리응원은 아쉽게도 러시아전 한 번으로 마무리한다.싸이는 대한민국 축구 대표팀과 러시아의 H조 조별리그 경기에 앞서 18일 오전 6시 서울 코엑스 사거리 영동대로 특설무대에서 첫 승을 기원하는 응원무대를 펼쳤다. 이날 싸이는 대한민국 축구팀 공식 서포터즈 붉은악마를 상징하는 붉은 의상을 입고 등장해 현장에 모인 시민들의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싸이가 히트곡 '롸잇 나우' '연예인' '예술이야' '흔들어주세요' '위아더원' '젠틀맨'을 차례로 열창하자 시민들은 기립해 열광했다. 싸이는 '강남스타일'로 마무리하며 축하공연을 끝냈다. 국가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알제리, 27일 오전 5시 벨기에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지만 싸이의 축하공연은 더 이상 볼 수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싸이는 지난 9일 신곡 '행오버(Hangover)' 발표와 함께 올 여름 신곡 '대디(DADDY)' 발매를 앞두고 미국 프로모션에 집중할 것으로 알려졌다. 영동대로 싸이 응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싸이가 영동대로에서 거리응원을 했구나" "싸이, 알제리전 거리응원은 못하는구나" "영동대로, 다음엔 어떤 가수가 올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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