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종대 한국감정원장이 18일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낡고 불편한 주택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출처: 한국감정원)
[아시아경제 이민찬 기자]한국감정원(원장 서종대)은 18일 대구 행복주거복지센터(관장 최보영)와 함께 독거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소외계층이 거주하는 낡고 불편한 주택을 개·보수하는 봉사활동에 착수했다고 밝혔다.지난 16일 두 기관이 맺은 'KAB 사랑 나눔의 집' 협약에 따라 감정원은 향후 대구·경북 지역에 거주하는 주거취약가구의 주거환경개선 사업비를 가구당 300만원 지원하고 임직원이 직접 참여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감정원은 대구 동구 효목동 소재의 '제 1호 KAB 사랑 나눔의 집'을 비롯해 올해 총 50가구의 도배, 장판, 노후설비 교체, 담장벽화 조성 작업 등을 할 예정이다. 세대주 대부분은 기초생활수급자, 독거노인 등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하다. 서종대 감정원 원장은 "'KAB 사랑 나눔의 집' 사업이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을 위해 도움이 됐으면 한다"면서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쓰는 것은 물론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적극적으로 사회공헌활동을 펼쳐 대구지역과 상생 발전하는 모범적인 공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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