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한국 축구대표팀이 러시아와의 조별리그 첫 경기를 무승부로 마쳤다. 18일(한국시간) 브라질 쿠이아바 아레나 판타나우에서 열린 2014 브라질 월드컵 H조 조별리그 러시아와의 첫 경기에서 후반전 한 골씩을 주고 받는 공방 끝에 1-1로 비겼다. 후반 10분 박주영(29)을 대신해 교체 투입된 이근호(29)가 선제골을 넣었지만 6분 뒤인 후반 29분 알렉산더 케르자코프(32)에 동점골을 허용해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해야 했다. 이로써 대표팀은 조별리그 성적 1무(승점 1점)를 기록, 이날 앞선 경기에서 알제리를 2-1로 꺾은 벨기에(승점 3점)에 이어 H조 2위에 위치했다. 대표팀은 오는 23일 오전 4시 포르투 알레그리 에스타디오 베이라히우에서 알제리를 상대로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를 한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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