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펌 체험으로 법조인 꿈에 한 걸음 더

성북구 내 중학생 15명, 김앤장 법률사무소 및 헌법재판소 체험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성북구(구청장 김영배)가 대한민국 대표 로펌 김앤장과 성북미래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를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두 기관은 지난 3월 25일 성북구청에서 ‘교육분야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 '미래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 사업 일환으로 지난 13일 '법조인 꿈 키움 직업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법조인을 꿈꾸는 지역내 중학생 15명을 대상으로 열린 이번 직업체험 프로그램은 오종남 김앤장 고문(유니세프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의 환영인사와 유익한 강의를 시작으로 김앤장 로펌 소개, 법조인 직업 소개, 실무변호사 법조체험 미팅, 헌법재판소 견학 등으로 진행됐다.

김앤장 직업체험

이날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변호사는 한정된 공간에서 매일 반복되는 일만 하는 지루한 직업이라고만 생각했는데 실제로 변호사님이 열정적으로 일을 즐기는 모습을 보니 멋진 직업이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 “진로에 대해 막연했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내가 꿈꿔왔던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직접 만나보니 좋았다. 설명도 듣고 질문도 할 수 있어 알찬 시간이었고 법조인이 되어야겠다는 결심이 더욱 확고해졌다”는 소감을 밝혔다.성북 미래법조인 꿈키움 프로젝트는 법조인 직업체험을 비롯 지난 5월부터 '김앤장과 함께하는 영어이야기'를 진행하고 있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시간 동안 성북아동청소년센터 강의실에서 저소득층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영어 강의를 쉽고 재미있게 가르치고 있어 비싼 수강료가 부담돼 학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과 부모님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또 '미래법조인들의 모의법정캠프'를 여름방학 중 실시할 예정이어 앞으로도 미래법조인을 꿈꾸는 성북구 청소년들의 아름다운 꿈에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계획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사회문화부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