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 고든[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로스앤젤레스 내야수 디 고든(26)이 류현진(27)의 8승 도전 경기에서 빠른 발을 이용해 선취점을 만들어냈다.1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메이저리그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홈경기에 1번 타자겸 2루수로 선발 출장, 두 팀이 0-0으로 맞선 2회말 1사 두 번째 타석에서 좌익수 선상을 따라 흐르는 안타를 친 뒤 홈까지 돌파해 팀에 첫 득점을 선사했다. 상대 좌익수 찰리 블랙먼이 두 차례 타구를 더듬는 사이에 홈까지 파고들었다. 하지만 공식기록은 3루타에 좌익수 실책으로 판정됐다. 디 고든의 첫 득점 이후 다저스는 핸리 라미레즈의 볼넷과 야시엘 푸이그의 안타로 1사 1, 2루 득점기회를 만들었다. 그리고 4번 맷 켐프가 1타점 적시타를 쳐 한 점을 추가했다. 경기는 4회초 콜로라도의 공격이 진행 중인 현재 다저스가 2-0으로 앞서 있다. 한편 류현진은 3회까지 공 쉰다섯 개를 던지며 2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하고 있다. 볼넷은 한 개를 내줬고, 삼진은 다섯 개를 잡았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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