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세월호 참사로 인해 전 국민적인 애도분위기가 이어지면서 우울한 사회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는 가운데, 서울시 홍보대사들이 지친 시민들을 위해 희망과 비전을 전달하는 릴레이 특강을 개최한다. 서울시는 7월 1일부터 15일까지 3주 간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에 시청 시민청 내 활짝 라운지에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공감 한 마당, 희망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희망쇼에서는 각 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는 시 홍보대사 5인이 나서 나눔의 삶, 희망과 용기, 격려 등 다양한 주제로 시민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는다. 연사로는 방송인 김미화씨, 탤런트 이광기씨, 음악감독 박칼린씨, 소설가 김별아씨, 사진작가 조세현씨가 활약할 예정이다. 7월 1일에 시작되는 첫 강연에서는 방송인 김미화씨가 '긍정의 힘으로 도전하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 강연에서는 고난과 역경을 헤치는 동력은 긍정적 마인드에 있고, 또 긍정의 힘이야말로 가장 큰 자산이라는 점을 강조할 예정이라고 시는 밝혔다. 이어 7월3일에는 탤런트 이광기씨, 7월8일에는 음악감독 박칼린씨가 각각 '슬픔도 나누면 힘이 된다'·'내 인생을 지휘하는 법'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친다. 이외에도 7월10일과 15일에는 소설가 김별아씨와 스타 사진작가 조세현씨가 강연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시 홍보대사와 함께하는 '공감토크 희망쇼'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나 시 평생학습포털, 시민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18일부터 접수하면 된다. 이외에도 시는 특강에 참여할 수 없는 시민들을 위해서 홍보대사의 개별 동의를 거쳐 시 인터넷 방송을 통한 생중계와 교통방송을 통한 녹화방송 등도 병행할 방침이다.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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