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기 건강한 치아를 위한 뮤지컬 공연

노원구, 17일부터 3일간 노원문화예술회관서 1일 2회 어린이 구강 뮤지컬 공연 선봬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구강 청결 중요성을 일깨우고 어린이들의 구강 건강 생활 실천을 유도키 위해 지역 내 어린이집 59개소의 6~7세 원아 220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 뮤지컬 공연’을 개최한다. ‘용궁에 간 호랑이’라는 제목으로 펼쳐지는 이번 공연은 이가 아파 시름시름 앓던 용왕을 위해 별주부가 육지로 나가 우연히 만난 호랑이로부터 호랑이의 이빨이 빠진 사연을 듣고 치아관리의 중요성과 치아에 좋은 음식들을 구해 용궁으로 돌아와 용왕의 병을 낳게 한다는 내용.음악과 율동, 놀이적 요소들을 구성해 극 내용을 쉽고도 인상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다. 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사탕과 과자, 탄산음료 등을 즐기면서도 구강 청결에 소홀한 아이들에게 경각심을 불러 일으켜 올바른 양치방법과 양치 습관들이기 등 어린이들의 건강한 생활 실천을 유도한다는 계획이다.

어린이들 칫솔질

공연은 총 6회에 걸쳐 펼쳐진다. 17~19일 노원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1층)서 오전 10시와 오전 11시30분 각 50분 동안 전개되며, 외부전문교육극단인 ‘나,너,우리’가 공연을 펼치게 된다. 구는 연중으로 평일 오전, 오후 1일 2차례 노원구 보건지소에서 지역의 어린이집, 유치원 6~7세 아동들을 대상으로 '어린이 구강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구가 이와 같은 연중 어린이 구강 교실을 운영하게 된 데는 충치, 잇몸병 같은 구강병이 아동·청소년기부터 빈발해 평생에 걸쳐 영향을 미침에 따라 구강보건교육과 예방진료 서비스를 통해 예방이 가능하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주요 교육 내용은 ▲치아건강 동영상 교육 ▲거울보고 직접 이 닦기 ▲치아그림 그리기 ▲불소도포 ▲치과체험 등으로 진행, 충치 발생률을 감소시키고 정기구강검진을 유도해 평생 건강한 구강을 유지·증진한다는 방침이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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