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37개국서 폭발위험 충전기 리콜

애플.

[아시아경제 윤나영 기자]애플이 안전사고의 위험이 있는 일부 기종충전기에 대한 리콜 및 교환을 실시한다. 해외 IT매체 BGR은 13일(현지시간) 애플이 이날 자사 홈페이지에 "모델명 A1300의 아이폰 충전기에 대해 과열·폭발 가능성이 있으며, 새로운 모델(A1400)의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프로그램을 실시한다"는 공지를 올렸다고 전했다.

기존 아이폰 충전기 A1300과 새 모델 A1400

매체에 따르면, 애플은 최근 충전기 중 하나에서 안전 문제와 관련된 결함을 발견했다. 또 충전기 과열 문제는 매우 드문 경우에 발생하나, 만일의 경우에 대비해 37개국에서 아이폰 충전 어댑터 리콜·교환 프로그램을 실시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 리콜 대상으로 지정된 A1300 충전기는 아이폰 3GS, 4, 4S에 해당하는 제품이다. 애플 측은 "최신 아이폰 모델 충전기에는 이상이 발견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윤나영 기자 dailybes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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