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역대 첫 미디어센터 '코리아하우스' 개관

코리아하우스

[이구아수(브라질)=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결전의 땅 브라질에 축구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고 한국 축구의 위상을 알리기 위한 미디어센터가 문을 열었다. 대한축구협회(회장 정몽규)는 14일(한국시간) 대표팀의 베이스캠프가 있는 브라질 파라나주의 포스 두 이구아수시에서 미디어센터 '코리아하우스' 개관식을 열었다. 정몽규 축구협회장과 김정태 하나금융그룹회장, 홍명보 감독을 비롯해 레니 페레이라 이과수 시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했다. 전용 미디어센터는 한국이 월드컵에 출전한 이래 처음 마련한 장소다. 대형 기자회견장과 믹스트존, 카페 등이 설치됐다. 1954 스위스월드컵을 시작으로 대표팀이 역대 월드컵 본선에서 활약한 사진을 전시한 히스토리월도 준비했다. 정 회장은 "역대 월드컵 사상 처음으로 코리아하우스가 운영되는 만큼 한국 축구를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이과수 현지 언론과 국제축구연맹(FIFA) 미디어에서도 미디어센터 개관에 큰 관심을 보였다. 내빈들은 코리아하우스 안에 있는 '응원의 벽'에 대표팀의 선전을 기원하는 응원 메시지를 작성했다. 응원의 벽은 지난달 2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튀니지와의 친선경기를 관전한 축구팬 약 5만명과 국민들의 염원을 담아 작성됐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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