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 애플 앱스토어와 아이튠즈 스토어가 한때 접속 장애를 일으켜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12일(현지시간) 미국 정보기술(IT)전문 매체 나인투파이브맥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 때 전 세계 앱스토어에는 업데이트 및 신규 등록 승인을 받은 앱이 다운로드가 되지 않는 문제를 겪었다. 장애는 최대 4시간가량 지속됐다. 이런 현상은 페이스북 메신저, 스카이프 5.0 등 신규 앱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났다. 페이스북 메신저 앱은 한때 앱스토어에서 완전히 사라져 검색이 되지 않기도 했다. 일부 앱은 앱스토어 차트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이번 접속 장애는 앱스토어뿐만 아니라 아이튠즈 스토어와 애플TV 등에서도 나타났다. 애플TV의 사용자들은 트위터를 통해 무비와 TV쇼 메뉴에 접근할 수 없다고 알려왔다.
다수의 앱 마켓이 있는 안드로이드와 달리 애플 앱스토어는 장애가 생기면 전체 사용자가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는 구조라 여파가 더욱 컸다.문제가 확산되자 애플은 "현재 서비스 장애 문제는 복구됐으며 원인 및 일부 장애를 두고 조사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현재 앱스토어와 아이튠즈 스토어는 정상적으로 운영 중이다.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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