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화려한 삶을 뒤로하고 소박한 주부의 모습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 이효리 블로그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이효리 블로그, 모순덩어리 삶 고백 "잊혀지긴 싫다"가수 이효리가 블로그에 자신의 솔직한 심경이 담긴 글을 공개해 화제다.이효리는 11일 '모순'이라는 제목의 글에서 "동물은 먹지 않지만 바다 고기는 좋아해요. 개는 사랑하지만 가죽 구두를 신죠. 우유는 마시지 않지만 아이스크림은 좋아해요. 반딧불이는 아름답지만 모기는 잡아 죽여요"라고 전했다. 이어 "숲을 사랑하지만 집을 지어요. 돼지고긴 먹지 않지만 고사 때 돼지머리 앞에선 절을 하죠. 유명하지만 조용히 살고 싶고, 조용히 살지만 잊혀지긴 싫죠. 소박하지만 부유하고, 부유하지만 다를 것도 없네요. 모순 덩어리 제 삶을 고백합니다"라고 덧붙였다. 이효리의 평소 가치관이 드러나는 이 글에는 2000개가 넘는 공감과 1400개가 넘는 댓글이 달리며 눈길을 끌었다.이효리 블로그 '모순' 글을 접한 네티즌은 "이효리 블로그, 이러니까 이효리 이효리 하지" "이효리 블로그, 멋지다 이효리" "이효리 블로그, 팬들은 당신을 영원히 기억합니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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