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승미 기자]코트라는 '2014 브라질 월드컵' 개막전을 앞두고 서울 서초구 염곡동 사옥으로 중남미의 주한 외교사절들을 초청해 미술전을 열었다.'한국의 함성 2014 브라질 월드컵 기념전'으로 명명된 이 행사에는 브라질과 베네수엘라, 콜롬비아, 파라과이 등 중남미 주요국의 주한 대사들이 참석했다.코트라 오픈갤러리는 브라질 상파울루 무역관을 통해 섭외한 브라질 유망작가 10명과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미술작가 12명의 작품을 전시했다. 국내 6개 수출기업들도 작가들과 협업해서 작품을 내놨다. 여행용 가방 제조사인 제이월드 인터내셔널은 브라질 작가의 작품 이미지를 여행용 트렁크에 입힌 제품을 선보였다. 이번 전시를 후원한 주한 에드문도 후지타 브라질 대사는 “월드컵이 그러하듯 이번 전시회도 한국과 브라질 양국 간 교류와 화합의 분위기를 확산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코트라 권용석 운영지원실장은 “오픈갤러리가 시도해 온 기업과 예술의 만남이 이번 월드컵 기념전을 통해 해외의 문화와 경제까지 한데 어울리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코트라는 기업과 예술의 만남을 통한 문화경영의 전파와 이를 통한 기업 경쟁력 확보를 위해 2012년 12월부터 본사 1층에 오픈갤러리를 운영해오고 있다.김승미 기자 askm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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