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빈이 비응급신고 행태에 안타까움을 드러냈다. (사진: SBS '심장이 뛴다' 방송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심장이 뛴다' <전혜빈, 비응급신고>에 어이 상실 "골든타임 환자는 어떡해"배우 전혜빈이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에 허탈감을 드러냈다.10일 방송된 SBS '심장이 뛴다'에서는 비응급환자의 119 신고에 속상해하는 전혜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이날 전혜빈은 겨드랑이쪽에서 종양이 터져 긴급 이송이 필요하다는 신고를 받고 현장으로 출동했다.그런데 현장에 도착해 보니 한 쌍의 부부가 멀쩡히 두 발로 구급차를 향해 걸어 나오고 있었다. 다급한 내용의 신고와는 달리 이들은 대중교통 대신 구급차를 이용해 50분 거리에 있는 병원까지 자신들을 이송해 달라는 것이었다.환자를 병원으로 이송하는 구급차 안의 부조리한 상황에 대원들은 차마 그 어떤 말도 하지 못했다. 특히 아내로 보이는 보호자는 “우리나라 119 좋다. 두 번째 이용하는데 너무 좋다”라며 잘못을 인식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전혜빈은 이후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비응급환자를 이송하는 도중에 정말 1분1초가 시급한 환자의 출동을 저희가 못받는다”며 “급하지 않은 환자들은 대중교통을 이용한다던지 다른 방법을 이용하시는게 맞는 것 같다”고 소신 발언을 했다.'심장이 뛴다'에서 비응급신고에 속상해하는 전혜빈의 모습에 네티즌은 "전혜빈, 비응급신고에 화날만 하네" "비응급신고 양심이 없네" "비응급신고 방지 대책 마련해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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