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재기자
▲올해 취업자, 실업률 변화 (자료 : 통계청)
올 들어 취업자수는 1월에 전년 동월 대비 70만5000명 증가했고, 2월에는 83만5000명이 늘었지만 3월 64만9000명, 4월 58만1000명 등으로 증가폭이 둔화돼왔다.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비교 기준이 되는 15~64세 취업률은 65.6%로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0.6%포인트 상승했다. 고용률 증가에 비해 실업률 증가폭은 더 컸다. 5월 실업률은 3.6%로 전년 동기 대비 0.6%포인트 올랐다. 올 들어 고용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경제활동에 참가하지 않던 사람들이 구직 활동에 나서면서 실업률이 올라간 것으로 풀이된다. 실업자수는 95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5만4000명 증가했다. 15~29세 청년층 고용시장도 고용률과 실업률이 함께 올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청년층 고용률은 40.5%로 전년 동기 대비 0.4%포인트 상승했다. 청년층 취업자수는 384만9000명으로 2만3000명 증가하는데 그쳤다. 청년층 취업자수 증가폭은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작았다. 청년층 실업률은 고용률보다 더 가파른 오름세를 보였다. 5월 청년 실업률은 8.7%로 전년 동월(7.4%)과 비교해 1.3%포인트 높아졌다.연령대별로는 50대의 취업자 증가수가 22만7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60세 이상이 18만2000명으로 뒤를 이었다. 40대 취업자수는 전년 동월 대비 2만2000명 늘었고, 30대는 4만2000명 줄어들었다. 5월 비경제활동인구는 1569만1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16만2000명 감소했다. 비경제활동인구는 7개월째 감소세를 이어갔다.기재부는 "완만한 경기회복과 사회서비스 수요 증대 등에 따른 고용여건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면서 "구직 기대감 등으로 경제활동참가율이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고, 고용률도 지속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다만 세월호 참사 여파로 서비스업종의 고용 증가세가 둔화됐고, 금융권 구조조정 등이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세종=이윤재 기자 gal-ru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