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군민건강 헤치는 흡연퇴치에 나섰다

완도군이 적극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하면서 군민건강을 지키고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 제고에 본격 나섰다.<br />

“금연클리닉 30개소, 청소년 대상 10개 학교 금연교실 운영”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이 적극적인 금연운동을 전개하면서 군민건강을 지키고 건강의 섬 완도 이미지 제고에 본격 나섰다.완도군은 많은 사람들이 모이는 장소에서 금연 홍보관을 운영해 금연상담 및 구강검진을 실시하면서 직간접적인 흡연폐해의 심각성을 알려 금연인구 늘리기에 나서서 호응을 얻고 있다.지난 5월 30일 완도읍 5일시장에서는 제27회 세계 금연의 날을 기념하고 흡연퇴치 운동을 펼치기 위해 금연홍보관을 운영하여 약 700여명에게 금연상담 및 구강검진을 실시했다.완도군은 담배연기 없는 깨끗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2013년도에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방지 조례를 제정하여 군민건강 증진을 도모하고 있으며, 연중 금연클리닉을 운영하여 442명에게 금연보조제 지원 및 금연상담을 실시했다. 한편, 금연 클리닉에 참여하고 싶으나 보건의료원 방문이 어려운 도서지역 주민들을 위해 보건지소 및 진료소 30개소에 금연클리닉을 확대 운영하고 있다. 또한 관내 초·중·고 10개 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흡연예방 순회 교육을 실시하고, ‘청소년 금연교실’을 운영하여 금연동기를 부여하는 등 청소년 금연 시책 추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영락 완도군보건의료원장은 “흡연으로 인해 생길 수 있는 각종 질병을 예방하고 간접흡연으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공기관이나 음식점 등 금연구역에서는 금연을 적극 실천하여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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