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남 강강술래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충무공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나라사랑 정신을 배우는 체험 행사가 시작된다. 해남군(군수 박철환)에 따르면 오는 14일부터 8월30일까지 매주 토? 일요일에 해남군 문내면 우수영관광지 내 저잣거리 마당에서 저잣거리 체험과 강강술래 공연 등을 주 내용으로 한 ‘2014 명량역사 체험마당’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밝혔다.‘명량역사 체험마당’은 올해로 6년째 운영, 휴가철을 맞아 방문하는 관광객들에게 우수영관광지를 대표하는 체험 프로그램을 선보여 즐거운 체험과 함께 조금 더 쉽게 우리 역사를 알아가는 살아있는 교육장으로 각광을 받아 왔다.올해도 다채로운 체험행사와 지역의 전통과 특색이 살아있는 공연행사들로 꾸며진다. 이 중 유네스코 지정 세계무형유산으로 인정받은 해남 우수영 강강술래 공연과 이순신 어록쓰기, 탁본 체험, 장군복 입고 사진찍기, 거북선 그리기, 연날리기, 짚불공예, 대장간 체험, 민속놀이 등의 체험행사가 관광객들의 오감을 즐겁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해남 우수영에서 명량역사 체험하눈 학생들
또한 행사가 열리는 동안 우수영관광지에서는 풍성한 먹거리로 마련되는데, 뜰채로 잡아 더욱 싱싱함이 살아있는 숭어와 고구마 막걸리를 저자거리에서 맛볼 수 있다.군 관계자는 “우수영을 찾은 관광객들이 공연과 체험행사를 통해 이순신 장군과 민초들의 호국정신도 배우고, 우리역사도 배우는 알찬 시간이 되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볼거리와 먹거리가 가득한 명량역사 체험마당에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주길 바란다”고 밝혔다.명량역사체험마당 관련 문의는 해남군청 문화관광과 문예관광담당(061-530-5919) 또는 (사)해남우수영강강술래진흥보존회(061-533-8810)로 하면 된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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