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싸이 '행오버' 뮤직비디오. (사진: 유튜브 영상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행오버' 공개, 싸이 "스눕독에 전화 걸어 피처링 요청"가수 싸이가 미국 힙합신의 거장 스눕독과 함께 앨범을 준비하게 된 사연을 소개했다.싸이는 8일 오후 7시(현지시간) 미국 ABC의 '지미 키멜 라이브: 게임 나이트'에 스눕독과 함께 출연해 앨범 제작 과정을 설명했다.싸이는 스눕독이 피처링으로 참여하게 된 것에 대해 "내가 전화로 요청했다"며 "서로 한국과 미국에 따로 떨어져 있어서 전화와 인터넷으로 소통하며 각자 작업을 완성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뮤직비디오 촬영 당시 처음 만나게 됐다. 스눕독은 뮤직비디오 촬영에 대해 "18시간 동안 한 번의 휴식도 없이 계속 촬영했다"며 혀를 내둘렀다. 싸이와 스눕독, 지미키멜은 이후 스튜디오에서 LA의 한 가라오케로 이동해 자리에 있던 팬들과 '강남스타일'을 함께 부르고 말춤도 췄다. 마지막에는 여가수 디온워익의 히트곡 'That's what friends are for'를 함께 열창하며 우정을 확인하기도 했다. 한, 싸이의 선공개곡 '행오버'(Hangover) 뮤직비디오는 한국 특유의 음주문화를 코믹하게 그려내 전 세계 네티즌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공개 후 5시간여 만에 유튜브 조회수 80만을 눈앞에 두고 있다. 뮤직비디오에는 스눕독을 비롯해 지드래곤, 2NE1의 CL 등이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끈다.싸이는 또 '행오버'에 이어 올여름 새 싱글이자 타이틀콜 '대디(DADDY)' 발표를 예고했다.싸이 스눕독 토크쇼 출연 소식에 네티즌은 "싸이 스눕독, 앨범 대박나세요" "싸이 스눕독, 뮤직비디오 봐야겠다" "싸이 스눕독, 토크쇼도 보고싶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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