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파트너스 페이지서 누구나 등록
[아시아경제 조유진 기자]네이버(대표 김상헌) 자회사 캠프모바일은 게임사들이 '밴드게임'에 자유롭게 게임을 등록·입점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개방한다고 9일 밝혔다. 앞으로 밴드 입점을 희망하는 개발사들은 제휴 공간인 ‘밴드 파트너스’ 페이지 (https://partners.band.us/partners/ko/gameMain.nhn)를 통해 자유롭게 게임을 등록할 수 있다.지난달 12일 오픈한 밴드게임은 무심사 원칙과 낮은 수수료율로 경쟁사와 차별화했다. 당초 밴드게임 플랫폼을 공개하면서 심사 없이 누구나 게임을 등록할 수 있도록 오픈플랫폼으로 운영하겠다고 밝혔으나, 앞서 1·2차 게임 공개 때는 시범적으로 심사를 거쳐 게임을 출시해왔다. 네이버 관계자는 "플랫폼이 임의로 게임을 선택하는 것보다 게임사가 이용자를 만나 선택 받게 하고 플랫폼은 그 결과에 반응하는 것이 좋겠다는 다수의 게임업계의 의견에 따라 내린 결정"이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앞으로 실력 있는 개발사들이 밴드 게임에서 새로운 기회를 찾을 것이라 기대한다"며 "보다 안정된 플랫폼 운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조유진 기자 tin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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