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장 재검표 '부정개표 의혹 제기…이필운vs최대호 485표차'

▲안양시장 선거(사진:네이버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양시장 재검표 "부정개표 의혹 제기…이필운vs최대호 485표차"6·4지방선거 안양시장 승부가 여전히 초박빙의 표차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선거개표 과정에서 부정개표 의혹이 발생했다.5일 오전 4시50분께 안양초등학교 개표장에서 90% 이상 진행된 개표 도중 개표요원들이 안양시 박달1동 3투표소 투표함과 4투표소 투표함 득표수를 별도 입력하지 않고 3투표함으로 중복처리했다.이에 최대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측은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에 개표 중단과 재개표를 요구했다. 또 최 후보측은 무효표가 상대 후보 표로 계산됐다며 부정투표 의혹을 제기했다. 만안구선거관리위원회 관계자는 "박달동 일부 투표소 개표과정에 문제가 있었지만 부정 개표 사실은 없다"며 "중복된 점이 인정돼 재개표를 허용했다"고 전했다. 재개표는 오전 7시께 시작됐다.한편 안양시장 개표는 여전히 박빙의 표차를 보이고 있다. 현재 개표율 97.6%의 상황에서 이필운 새누리당 후보가 최대호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 485표로 조금 앞서고 있다.안양시장 재검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양시장 재검표, 별일이 다" "안양시장 재검표, 이게 무슨 일" "안양시장 재검표, 그래서 누가 되려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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