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미얀마에 주택금융 노하우 전수한다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KB국민은행은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CHDB)과 업무제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이번 협약식은 지난 3일 미얀마 수도 네피도에 있는 건설부 청사에서 열렸다. 업무제휴 협약을 통해 국민은행은 한국 주택금융의 제도적 인프라를 소개하고 그 발전과정에서 축적된 역량과 노하우를 전수할 예정이다. 미얀마 주택건설개발은행은 국민은행의 미얀마 시장 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공동 비즈니스를 위한 기회를 모색하기로 하는 등 긴밀한 파트너십을 구축해 나가기로 했다.주택건설개발은행은 국민 주거 환경 향상을 위해 지난해 설립된 건설부 산하 주택금융 부문 특화 은행이다. 올해 1월 본격적인 영업을 시작해 지속적으로 영업 기반을 확장하고 있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양국 정부 차원에서도 공공기관, 금융기관 등과 공동으로 미얀마 주택금융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한국의 선진 금융인프라를 아세안 국가에 수출하는 최초의 본격적 민관협업체계 구축사례로 향후 금융한류의 확산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대섭 기자 joas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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