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테임즈, 한 경기 홈런 3방…4안타 7타점 '맹타'

에릭 테임즈[사진 제공=NC 다이노스]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프로야구 NC의 외국인타자 에릭 테임즈(28)가 한 경기에서 홈런 세 방을 쏘아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4일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과의 홈경기에 5번 타자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와 2회, 5회 홈런 포함 5타수 4안타 7타점 4득점을 기록했다. 테임즈의 활약 속 NC는 장단 23안타를 몰아치며 20-3으로 넥센을 물리쳤다. 이날 승리로 시즌 전적 32승 20패를 기록해 삼성(32승 1무 14패)에 이어 단독 2위를 유지했다. 테임즈는 1회 1사 1, 3루에서 넥센 선발 헨리 소사(29)를 상대로 이날 경기 첫 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2-2에서 6구째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어가는 3점홈런으로 연결했다. 시즌 열다섯 번째 홈런으로, 비거리는 130m로 기록됐다.2회에는 2사 3루에서 타석에 섰다. 볼카운트 1-1에서 소사의 3구째를 밀어 타구를 좌중간 담장 밖으로 보냈다. 비거리는 120m. 4회 세 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서 2루타를 쳐 3안타째를 만들었고, 5회 2사 1루 네 번째 타석에서는 넥센 박성훈(32)을 상대로 오른쪽 담장을 넘어가는 115m짜리 투런홈런을 쳤다. 볼카운트 0-1에서 2구째를 놓치지 않고 공략해 시즌 17호 홈런을 완성했다.테임즈는 7회 다섯 번째 타석에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이로써 테임즈는 올 시즌 쉰두 경기 타율 0.351(188타수 66안타) 17홈런 49타점 47득점을 기록하게 됐다.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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