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카를로스 국왕 즉위 39년만에 물러나

[아시아경제 김재연 기자]후안 카를로스 스페인 국왕(76)이 퇴임한다고 마리아노 라호이 스페인 총리가 2일(현지시간) 밝혔다. 이날 CNN 인터넷판에 따르면 라호이 총리는 카를로스 국왕이 퇴임하며 그의 아들인 펠리페 스페인 왕세자(46)가 뒤를 잇는다고 이날 국영방송에서 발표했다. 카를로스 총리는 그동안 독재자 프랑코 총통이 사망한 뒤 스페인의 민주주의의 발전에 큰 공헌을 하며 스페인인들의 인기를 얻었다. 하지만 스페인이 경제위기에 빠져 있던 2012년 코끼리 사냥에 나섰던 것이 알려지면서 비난을 사기도 했다. 김재연 기자 ukebida@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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