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운태 후보만을 위한 '태진아 육성 로고송' 화제

"인기가요 개사한 ‘시장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 직접 불러""기호배정 전 예상 가능한 기호 모두 담아주는 열성까지"

태진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강운태 광주광역시장 후보를 위한 맞춤형 로고송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다. 2일 강운태 후보사무소에 따르면, 가수 태진아가 강운태 후보만을 위해 자신의 노래를 개사한 ‘시장은 아무나 하나’ ‘동반자’를 무료로 녹음해 제공해줬다며, 유권자들로부터 높은 관심과 주목을 이끌고 있다. 강 후보측은 “태진아가 강운태 후보만을 위해 직접 녹음해 준 것도 감사한 일이거니와, 기호가 채 배정되기 전에 이미 미국 출장 계획이 잡혀 있었던 관계로, 배정 가능한 기호를 모두 담아 각각 녹음해 주는 정성을 다해줬다”고 감사의 뜻을 밝혔다. 태진아는 또 당초 지난달 22일 공식 선거운동 개시와 함께 강운태 후보 지원유세에도 나설 계획이었으나,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추모분위기를 감안해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 후보측도 로고송 ‘시장은 아무나 하나’ 등을 이용한 유세활동을 전개하려 했으나, 세월호 추모분위기를 감안해 자제해 오다, 최근에서야 이를 이용하기 시작했다. 강운태 후보와 태진아는 남다른 인연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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