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3박4일 '외박 유세'…당 후보 총력 지원

[아시아경제 김혜원 기자] 6·4 지방선거를 나흘 앞둔 31일부터 3박4일 동안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는 '외박 유세'를 이어가기로 했다.한정애 새정치민주연합 대변인은 30일 "안 대표는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한 우리당의 후보를 총력 지원하기 위해 지방 유세 후 서울로 복귀하지 않는 외박 유세를 이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그는 "안 대표는 남은 선거운동 96시간 동안 세월호 참사로 슬퍼하는 대한민국 국민의 눈물을 닦아주고 국민의 안전을 지킬 후보, 세월호 참사와 같은 비극이 되풀이 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새정치민주연합 후보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국민에게 지지를 호소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가운데)가 24일 광주 광천동 신세계백화점 앞에서 윤장현 광주시장 후보(오른쪽)와 함께 거리유세에 나서고 있다.

안 대표는 31일 제주를 시작으로 부산, 경남 김해와 창원에서 유세 활동을 펼치고 창원에서 숙박을 할 계획이다. 6월1일에는 창원을 시작으로 전남 여수와 화순, 그리고 광주에서 유세를 펼친 후 광주에서 숙박한다.2일은 광주를 시작으로 대전, 충남, 세종, 강원을 훑는 집중 유세에 나선다. 선거를 하루 앞둔 3일에는 강원을 시작으로 경기지역 유세 활동 후 저녁에 서울로 올라와 마지막 선거운동을 할 계획이다.김혜원 기자 kimhy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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