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중독' 식지 않은 인기, 128만 관객 돌파

영화 '인간중독' 포스터

[아시아경제 유수경 기자]영화 '인간중독'(감독 김대우)이 할리우드 작품들의 공세 속에서 식지 않은 인기를 과시하고 있다.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인간중독'은 지난 29일 전국 355개 상영관에 2만 7192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개봉 이래 누적 관객수는 128만 4803명이다.'인간중독'은 할리우드 영화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와 안젤리나 졸리 주연의 '말레피센트', 국내 영화 '끝까지 간다' 등이 연이어 개봉했지만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지키며 저력을 입증했다.이 작품은 베트남전의 영웅인 엘리트 군인이 부하의 아내에게 매력을 느끼며 흔들리는 스캔들을 담은 멜로 영화다. 배우 송승헌, 임지연을 비롯해 조여정, 온주완 등이 열연했다.한편 이날 박스오피스 1위는 747개 상영관에 9만 6007명의 관객을 끌어 모은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가 차지했다. 2위는 '끝까지 간다'로 629개 상영관에 7만 9700명의 관객을 모았다. 유수경 기자 uu84@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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