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나아이, 해외 IC칩 성과 기대<우리투자證>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우리투자증권이 코나아이의 1분기 실적 대한 스팟코멘트(이슈 분석 보고서)를 내놨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따로 제시하지 않았다. 코나아이는 1분기 매출액 508억원, 영업이익 58억원을 거둬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25%늘고 영업익은 30% 감소했다. 영업익이 예상치를 밑돈 이유는 고가의 IC칩 재고 소진, 신규사업에 따른 비용증가 탓이다. 1분기 매출 호조는 개인정보 유출사건으로 발급카드가 늘어난 것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유진호 연구원은 해외 금융직접회로(IC)칩 부문에서 코나아이의 성장세가 두드러진다고 분석했다. 코나아이는 현재 중국 4대 은행에 IC칩을 공급, 올 누계 계약 잔고 600억원을 확보했다. 추가 공급 여지도 있다. 올 중국 예상 총 매출액을 1000억원으로 추산, 전년대비 82% 성장할 것으로 예상했다. 미국 역시 시티뱅크로 공급이 늘고 있는 점을 호재로 보고 올 예상 매출액은 200억원으로 예상했다. 통신부문에서는 중국 NFC LTE USIM 시장이 빠르게 크고 있고 차이나 텔레콤과 공급계약을 협상중인 점에 주목했다. 신규 사업 보안서버는 국내은행과 공급협상 중으로 연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둘 것으로 내다봤다. 우리투자증권은 코나아이의 올해 매출액을 2400억원, 영업이익을 387억원으로 전망했다. 이는 각각 전년 동기 대비 40%, 50% 늘어난 수치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