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성 1인당 스킨케어 지출 세계 1위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한국 남성의 1인당 스킨케어 지출이 세계 1위로 나타났다.29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은 시장조사기관인 유로모니터의 자료를 인용해 글로벌 남성 스킨케어 시장의 64%를 아시아태평양지역이 차지하고 있다며 이 같이 보도했다.2013년 남성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33억달러다. 아시아태평양국가는 이 중 21억달러를 차지했다.국가별 시장 규모는 중국이 9억7480만달러로 가장 컸다. 올해 중국 시장은 12억달러 시장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한국은 2위로 작년 시장 규모가 6억3500만달러였다.남성 1인당 소비 규모를 보면 한국이 25달러30센트로 2위인 덴마크의 3배에 이른다 1인당 소비량 상위 10위중 아시아태평양 국가가 5개를 차지했다.아시아 남성들이 스킨로션, 스킨크림, 화이트너(whitener) 등 스킨케어 제품에 관심을 갖는 것은 겨울에는 춥고 건조하며 여름에는 덥고 습한 기후와 관련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남성 스킨케어 글로벌 시장은 여성 시장보다는 작다. 여성 스킨케어 시장 규모는 1076억달러로 남성 시장의 30배가 넘는다. 그러나 남성 스킨케어 시장은 지난해 9.8% 성장해 여성 시장 성장률(4.8%)의 2배를 넘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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