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월드컵 해설위원 안정환이 특유의 버럭멘트를 쏟아내 호평을 받았다.(사진:MBC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안정환, 기성용에 "느려요" 촌철살인 해설…과거 인터뷰 거절에 복수?28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대한민국과 튀니지 축구 국가대표팀 평가전이 열렸다.이날 전 국가대표 축구선수 안정환은 MBC 해설위원으로 한국과 튀니지의 경기 해설을 맡았다. 이번 평가전 중계는 브라질 월드컵 MBC 중계를 맡은 김성주, 송종국과의 첫 호흡이었다.안정환은 경험은 부족하지만 대표팀의 문제점과 전술, 상황 등을 정확히 파악했다는 평을 받았다. 또 말솜씨가 좋진 않지만 솔직하고 시원한 '버럭 멘트'로 눈길을 끌었다.그는 직설화법으로 "기성용 선수 드리블보단 패스가 빠르죠. 기성용 선수 느려요 느려요"라고 말해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했다.이날 대한민국과 튀니지 평가전은 0:1로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앞서 안정환은 지난 1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기성용에게 인터뷰를 거절 당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안정환은 "기성용 선수가 인터뷰를 거절했다는 얘기를 듣고 무슨 사정이 있나보다라고 생각했다"고 전했다.안정환 해설을 접한 네티즌은 "안정환 기성용, 선후배의 만남이네" "안정환 기성용, 해설 생각보다 괜찮네" "안정환 기성용한테 소심한 복수?" 등의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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