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우산무로수리센터 전경
하지만 비좁은 공간 탓에 우산수집에 어려움을 겪는 등 문제가 있어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설을 확장하고 기능을 보강, 우산무료수리센터 운영을 활성화하기로 한 것.아울러 수리를 맡기고 찾아가지 않는 우산에 대해서는 SMS 문자서비스를 실시해 주민에게 실시간으로 알림으로써 수리된 우산을 찾아갈 수 있도록 하는 등 대민서비스를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했다.또 각 동 주민센터에 설치·운영하고 있는 우산무료대여소내 우산을 주민들이 무상으로 가져가는 경우가 많아 우산무료수리센터 운영취지인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에 대한 의미가 퇴색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라 앞으로 무료대여소에 기부함을 설치, 기증우산을 가져갈시 1000원 이상의 돈을 기부토록 함으로써 어려운 이웃돕기에도 힘을 보탤 계획이다. 김순희 맑은환경과장은 "앞으로 쿨시티 강동네트워크 등 환경단체와 협력하여 지하철역, 구청, 동 주민센터 등에서 기증우산 나누기 행사를 진행함으로써 우산무료수리센터를 홍보하는 동시에 자원의 재활용과 나눔의 의미를 확산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