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호국영령들이 잠들어 있는 대전현충원에서 처음으로 심포니오케스트라의 선율이 퍼진다.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호국철도기념관 개관 1주년,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국립대전현충원과 공동으로 ‘나라사랑 음악회’를 31일 오후 4시 호국철도기념관 앞에서 개최한다.이번 음악회는 대전현충원에서 처음 열리는 교향악단 연주회로서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단원 100여명이 출연해 철도참전용사와 호국영령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리고 추모할 수 있도록 아리랑 환상곡 등 연주곡 및 가곡 등 10여곡을 들려줄 예정이다.호국철도기념관은 코레일이 국립대전현충원과 함께 전쟁과 국가산업발전에 기여한 철도인의 활약상 등을 널리 알리기 위해 6·25전쟁 당시 수송 작전에 투입된 미카3형 129호 증기기관차와 객차 2량 전시하고 객차 내부를 리모델링해 지난해 문을 열었다.‘나라사랑 음악회’는 사전 신청 없이도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은 코레일심포니오케스트라 사무국(02-3149-3815), 국립대전현충원 선양팀(042-820-7061)으로 문의하면 된다.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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