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151곳 안전진단…6월13일까지 진행

광명시가 세월호 참사이후 대형 건물에 대한 안전점검을 지난 21일부터 실시하고 있다.

[광명=이영규 기자]경기도 광명시가 관내 아파트, 노후연립, 다중이용 건축물, 대형공사장 등 특정관리대상 시설물 총 154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21일부터 안전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기술사 등 외부전문가와 합동으로 안전점검반을 편성해 6월13일까지 19일간 진행된다. 또 유관기관 협조를 얻어 소방ㆍ전기ㆍ가스 분야 등에 대한 점검도 입체적으로 이뤄진다. 광명시는 이번 점검에서 ▲건축물 주요 구조부의 위험여부 등 시설물의 안정성 및 관리 상태 ▲화재나 붕괴사고 발생 시 대규모 인명 및 재산피해 발생이 우려되는 관내 아파트 등 공동주택 안전관리실태 ▲안전관리계획 수립 및 위기대응시스템 구축여부 등을 살피게 된다. 광명시는 아울러 위험요인 해소를 위해 안전조치가 필요한 곳은 관리주체, 건축주(소유주)에게 보수ㆍ보강토록하고 개선이 될 때까지 지속적인 관찰을 통해 사고를 미연에 방지할 계획이다. 광명시 관계자는 "무엇보다도 관리주체 및 건축주(소유주)의 건축물에 대한 유지ㆍ관리와 재난예방활동에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이번 안전점검을 통해 실질적인 재난예방활동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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