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대변인 노광일 국무총리 외교보좌관(상보)

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 신봉길 전 한중일 3국 협력사무국 사무총장

[아시아경제 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외교부는 27일 외교부 대변인에 노광일(54) 국무총리 외교보좌관을 임명했다.

노광일 외교부 신임 대변인

외교부는 또 국립외교원 외교안보연구소장에 신봉길(58) 전 한중일협력사무국 사무총장을 임명했다.신임 노 대변인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한 1981년 외무고시 15회로 외교부의 전신 전 외무부에 입부해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주미대사관 2등서기관, 북미2과장, 주일 대사관 참사관, 대통령 비서실 파견, 주 뉴질랜드 대사를 역임했다. 영국 케임브리지대학에서 국제관계학 석사학위도 취득했다. 외교부에서 아시아와 미국 등에서 두루 근무해 외교부 일에 밝다는 평을 받고 있다.전임 조태영 대변인과 그 전임 조병제 대변인과 외무고시 동기다. 조 전 대변인과는 초등학교 동창이다.또 신임 신 외교안보소장은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하고 1978년 외무고시 12회로 외무부에 들어와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주유엔 2등서기관, 주일본 1등서기관, 미얀마참사관, 주중참사관, 주샌프란시스코 부총영사, 경수로사업지원기획단 파견, 공보관과 주중국공사를 역임했다.그는 주요르단 대사에 이어 2011년 한·중·일 3국 협력 사무국 사무총장을 지냈다. 2012년 북한대학원에서 북한학으로 석사학위를 취득했다.박희준 외교·통일 선임기자 jacklondo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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