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시베켓 노히트 노런(사진:SPOTV 중계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조시베켓 노히트노런, LA다저스 노모 이후 18년만에 '커브의 마법'LA다저스의 백전노장 조시 베켓(34)이 생애 첫 '노히트노런'이란 진기록을 수립했다.조시 베켓은 26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의 시티즌스뱅크볼파크에서 열린 필라델피아와의 시즌 마지막 대결에서 선발 투수로 출전해 9이닝 2볼넷 무실점 완봉으로 노히트노런을 달성했다.베켓을 노히트노런이란 위업으로 이끈 것은 다름 아닌 92마일 안팎의 패스트볼과 올 시즌 자신의 주무기로 삼고 있는 커브 볼, 체인지업이었다.베켓은 2회 선두 타자에게 볼넷을 내주고 출루를 허용한 다음에는 9회 지미 롱릴스를 볼넷으로 내보낼 때까지 단 한명의 주자도 내보내는 것을 허용하지 않았다.이후 베켓은 23명의 타자를 모조리 범타로 처리했다.이로써 조시 베켓은 LA다저스 투수로써 1996년 노모 히데오 이후 18년 만의 노히트 노런을 기록하는 영광까지 누리게 됐다.베켓의 노히트노런 제물은 필라델피아의 노장투수 A.J. 버넷(37)있었다.두 노익장의 대결에서 희비는 극명하게 엇갈렸다. 베켓은 노히트노런을, 버넷은 7이닝 11피안타 1볼넷 3탈삼진 6실점(4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노히트노런(no hit no run)은 투수가 상대팀으로부터 무안타, 무실점으로 승리를 거둔 것을 말한다.만약, 투수가 단 한 선수도 출루시키지 않고 경기에서 승리했을 경우에는 퍼펙트 게임(perfect game)이 된다.LA 다저스는 노히트 노런을 기록한 조시 베켓에 힘입어 6-0으로 필라델피아를 물리쳤다.한편 류현진은 27일 홈에서 치르는 신시네티전에 선발 출전한다.상대 선발은 이번 시즌 4승 3패 평균자책점 1.86으로 안정된 성적을 기록하고 있는 조니 쿠에토다.LA다저스 조시베켓 노히트노런 소식을 들은 네티즌은 "LA다저스 조시베켓 노히트노런, 정말 대단하다" "LA다저스 조시베켓 노히트노런, 전설이네" "LA다저스 조시베켓 노히트노런, 노장은 살아있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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