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브로드밴드, 퍼브넷서비스 제공 통신사업자 선정

공공기관 대상 전용회선·인터넷서비스 30% 저렴하게 제공

[아시아경제 김영식 기자] SK브로드밴드가 공공기관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을 위한 3단계 공공정보통신서비스 ‘퍼브넷부문 서비스’ 3단계 사업 제공자로 단독 선정됐다.SK 브로드밴드는 23일 안전행정부·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책정한 요금기준에 의거해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한 전용회선·인터넷서비스를 상용망 대비 평균 약 30% 저렴한 비용으로 제공하기로 했다. 네트워크 장비·보안장비 등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퍼브넷서비스는 안행부와 한국정보화진흥원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지난 2월말을 기준으로 2단계 사업이 종료됐으며, 오는 2017년 2월까지 3년간의 3단계 사업이 진행된다. 대상은 공공기관·비영리법인 등 기타 법률에 의해 설립된 비영리 기관으로 정부투자기관, 지자체투자기관, 도서관·박물관·미술관 등 1만6000여개가 해당된다.한편 기획재정부는 퍼브넷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2014년 공기업, 준정부기관 예산집행지침’에 퍼브넷서비스 이용에 대한 권고사항을 추가하고, 안행부는 공공기관의 참여 확대를 위해 ‘공공정보통신 서비스(NIS) 퍼스넷부문 이용설명회’를 한국정보화진흥원 무교청사 지하1층 강당에서 23일 개최했다.퍼브넷서비스를 이용하려는 공공기관은 먼저 한국정보화진흥원을 통해 가입하고 공공정보통신서비스 사이버지원센터(www.enis.or.kr)을 통해 회선을 신청하면 된다. 이용신청 및 개통 현황, 회선내역 확인 등은 사이버지원센터에서 실시간 확인이 가능하다.고영호 SK브로드밴드 기업사업기획본부장은 “SK브로드밴드가 이번 3단계 퍼브넷서비스 제공 통신사업자로 선정돼 공공기관의 정보통신 인프라 고도화 및 비용절감에 기여하게 됐다”면서 “향후 안정적인 전용회선 및 인터넷서비스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형태의 통신융합서비스 제공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영식 기자 gra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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