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천구, 출생신고 동시에 양육수당 신청 가능하게 해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금천구는 구청에서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양육수당을 동시에 접수할 수 있도록 하는 ‘원-스톱’ 민원 편의 서비스 제공에 나섰다.그동안 구청 민원여권과에 방문, 출생신고를 하는 경우 가족관계등록부 처리가 완료된 후 민원인은 양육수당 신청을 위해 다시 한 번 해당 동주민센터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이에 금천구는 지역 내 거주하는 출생아의 경우 구청에서 출생신고 시, 한 번 방문(원스톱)으로 출생신고와 동시에 양육수당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 민원인의 불편함을 최소화했다. 구청에서 출생신고와 양육수당 동시접수를 희망하는 경우에는 출생신고서 · 출생증명서 · 양육수당신청서 · 부 또는 모 통장 사본 · 신고인 신분증을 준비, 방문하면 된다.이와 함께 금천구는 지난 4월1일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기존에 국제운전면허증은 운전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동시발급을 원하는 주민은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1매, 여권발급 수수료 외 면허증 발급 수수료 7000원을 준비, 구청 1층 민원여권과를 방문하면 된다.금천구 양현화 민원여권과장은 “두 가지 민원을 한 번의 방문으로 해결할 수 있게 돼 민원만족도가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방문민원의 불편사항을 해소, 고품질의 민원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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