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애리조나, 여의도 10배 면적 대형 산불

[아시아경제 구채은 기자] 미국 그랜드캐년 인근 산악 지역에서 대형 화재가 발생했다. 여의도 면적의 10배에 가까운 삼림이 불에 탄 것으로 나타났다. 22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 애리조나주 북부 슬라이드록 주립공원 지역에서 지난 21일 방화로 추정되는 산불이 일어났다. 불은 강한 바람을 타고 삽시간에 대형 화재로 번졌다. 이 불로 20㎢의 삼림이 잿더미로 변했고 인근 지역 2개 마을 3천200여명의 주민들에게 대피 권고가 내려졌다.불이 난 지역은 그랜드캐년 관광의 중심 도시인 플래그스태프에서 불과 20㎞ 떨어져 23일부터 시작되는 미국 현충일 휴가 시즌 관광에도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구채은 기자 faktum@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