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버디 SP3 파워스윙
골프버디의 스윙연습기 'SP3 파워스윙'이 화제다. 거리측정기로 유명한 골프버디의 ㈜렉스런에서 출시한 다기능 스윙연습기다. 스틱형과 바람개비형의 장점을 결합한 모델이다. 긴 스틱을 우산처럼 펴면 위쪽에 사방으로 4개의 날개가 펼쳐지고, 접으면 일자형의 스틱이 된다. 화두는 스윙스피드 증가다. "날개를 편 상태에서 스윙하면 공기의 저항을 받아 스피드가 줄어드는데 이 상태에서 10~20회 스윙한 뒤 실제 클럽으로 스윙하면 스윙 스피드를 끌어올리는 효과가 있다"는 설명이다. 메이커 측은 "단시간에 효과를 볼 수 있다는 게 매력"이라며 "아마추어골퍼의 경우 약 5마일의 스피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프로골퍼들의 사전 테스트에서도 호평을 받았다. 제작 단계부터 참여한 황인춘은 "장타를 치기 위해서는 스윙스피드가 높아야 하는데 파워스윙으로 연습하고 나면 순간 스윙스피드가 확연하게 높아지는 것을 체감할 수 있다"는 소감을 전했다. 김자영과 지은희, 서희경, 박희영, 박주영, 김혜윤, 이정은 등이 사용 중이다. 1544-8481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골프팀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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