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해남군이 농촌일손돕기를 대대적으로 전개한다.군은 영농기 일손부족으로 어려움에 처해 있는 취약 농가를 위해 지난 5월20일부터 오는 6월20일까지 1달간을 일손돕기 중점추진기간으로 정해 일손이 부족한 농가를 돕는다.이에 따라 군과 농업기술센터, 읍면에 ‘농촌 일손돕기 알선창구’를 개설, 군을 비롯해 군부대와 공공기관, 교육기관과 사회단체에서도 폭 넓게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해 농협, 농어촌공사 등 유관기관에서도 농촌 일손돕기 지원창구를 개설해 일손부족 농가를 지원할 예정이다.2014년도 공공근로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대상 인원도 농번기 동안 농촌일손돕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체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일손돕기는 마늘, 양파 등 원예작물과 과수를 재배하는 일손부족농가, 고령 및 부녀농가 등이며 수작업이 필요한 농가를 중심으로 우선 지원해 나간다.군 관계자는 “6월 중순까지 마늘과 양파수확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만큼 농촌 일손돕기를 집중 지원해 농가들이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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