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사진=Getty Images/멀티비츠]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야구 텍사스 레인저스의 추신수(32)가 일본인 투수 이와쿠마 히사시(33)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완패했다. 21일(한국시간) 텍사스 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에 3번 타자 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 4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그 사이 시즌 타율은 0.311에서 0.302(139타수 42안타)로 떨어졌다. 출루율도 0.435에서 0.424로 깎였다. 전날 멀티히트(3타수 2안타)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추신수는 지난 시즌 이와쿠마를 상대로 강한 면모를 보였다. 4타수 2안타를 기록했다. 이날은 달랐다. 1회 우중간에 깊숙한 타구를 날렸지만 우익수 마이클 선더스의 호수비에 뜬공으로 물러났다. 4회 무사 1루에서는 유격수 뜬공에 그쳤고, 6회 1사 1루에서는 초구에 1루수 앞 땅볼로 잡혔다. 선두로 나선 9회 마지막 타석에서는 바뀐 투수 찰리 퍼부시의 슬라이더에 2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2-6으로 져 아메리칸리그 서부지구 4위에 머물렀다. 선발투수 콜비 루이스가 3회 4점을 내주며 무너져 승기를 잃었다. 이와쿠마는 8이닝 동안 안타 6개를 맞았지만 삼진 3개를 잡으며 2점만을 허용, 시즌 3승(무패)째를 챙겼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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