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정몽준 후보 반값 등록금 반대 의견에 일침을 가했다.(사진:진중권 트위터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진중권, 정몽준 반값등록금반대에 "완전히 딴 세상에 살고 계시는 듯"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대학교 반값 등록금에 대해 부정적인 견해를 밝힌 가운데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일침을 가했다.20일 서울 용산구 숙명여대 제2창학 캠퍼스에서 정몽준 후보는 '서울권 대학 언론연합회' 대학생 기자들과 만나 "반값등록금 취지는 이해하지만 최고 교육기관으로서의 대학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떨어뜨리고 대학 졸업생에 대한 사회적 존경심을 훼손시킨다"고 밝혔다.또한 정 후보는 "반값 등록금은 학생들은 부담이 줄어드니 좋아하겠지만, 우리나라 대학이 최고의 지성이라는데 '반값'이라는 표현은 어울리지 않는다"고 말했다.정 후보의 반값등록금 견해를 접한 진중권은 자신의 트위터에 "박근혜 대통령이 구사하는 문장이 구글 번역기처럼 아예 통사론적으로 이해가 안되는 비문이라면, 정몽준 후보의 문장은 의미론적으로 이해가 안돼요. 완전히 딴 세상에 살고 계시는 듯…"이라는 글을 올리며 비판했다.정몽준 반값등록금 반대 의견을 접한 네티즌은 "정몽준 반값등록금, 무슨 생각이지?" "정몽준 반값등록금, 사회적 인식과 무슨상관?" "정몽준 반값등록금, 매일매일 이슈를 만드는 구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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