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후보가 아들 정예선 씨 피소에 대해 사과의 말을 전했다.(사진:JTBC 방송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몽준 아들 피소 "철 없는 재수생 아들 죄송…성실히 조사 받겠다"정몽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가 아들 정예선(19)씨 피소와 관련해 사과했다.정몽준 후보는 지난 19일 방송된 JTBC '정관용 라이브'에 출연해 "송구스럽다. 저와 집사람도 고발이 됐으니 성실하게 조사를 받겠다"고 전했다.이어 "제 막내아들은 아직 성인이 안 된 재수생인데, 철없는 짓을 해서 많은 분들께 심려를 끼쳐 죄송하다"며 "그 아이는 셋째와 10살 차이가 나 혼자 컸다. 제가 충분히 대화하지를 못하고 잘 가르치지 못해 죄송하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정 후보의 아들 정예선 씨는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자신의 SNS에 "대통령에 소리지르고 욕하고 국무총리한테 물 세례한다"며 "국민이 미개하니까 국가도 미개하다"는 글을 남겨 논란을 일으켰다.이에 지난 19일 세월호 유가족 오모(45)씨는 "정 후보 아들이 쓴 글에는 '국민'이라고 표현됐지만 글의 맥락상 대통령과 국무총리와 있던 것은 '유족'이었다"며 "유족을 미개하다고 말한 것과 다르지 않다"고 주장하며 정 후보의 아들 정예선 씨를 서울 동작경찰서에 명예훼손 혐의로 고소했다.정몽준 아들 피소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정몽준 아들 피소, 마음 고생 심할 듯" "정몽준 아들 피소, 잘못한건 맞지만 아직 어린데" "정몽준 아들 피소, SNS가 문제다 정말"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이슈팀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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