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광운 광주 북구청장 후보 “후원회·선거송 NO”

[아시아경제 박선강]송광운 새정치민주연합 광주광역시 북구청장 후보는 20일 “오는 22일부터 시작되는 선거운동 기간에 선거비용 마련 후원회는 물론 선거노래도 제작하지 않는 등 ‘조용한 선거문화’ 조성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송 후보는 “선거도 주민을 위한 행정중의 하나”라며 “주민을 위한 행정이 오히려 주민들에게 불편을 끼치고 불쾌감을 느끼게 해서는 안된다. 특히 이번 6·4지방선거는 세월호 참사로 어느 때보다 차분하게 진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송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자칫 소음 공해가 될 수도 있는 선거노래를 제작하지 않는 대신 초·중·고등학생들의 등·하교 시간에 교통안전과 각종 재난사고 및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또 도시 곳곳에 방치된 나대지 및 공터 등에 무단 투기돼 도심환경을 저해하는 쓰레기 줍기 등 환경정화 캠페인 전개를 통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주민들의 의견을 현장에서 경청하는 소통과 경청 중심의 조용하고 차분한 선거운동을 한다는 계획이다.아울러 송 후보는 주민 및 기업체에 부담을 줄 수 있는 후원금 계좌를 만들지 않음으로써 깨끗한 선거, 조용한 선거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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