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초록뱀미디어는 CJ E&M과 다음달 16일부터 tvN에서 방영 예정인 월화드라마 '고교처세왕'의 제작 공급 계약을 총42억1000만원(VAT불포함, 이하 42억원)에 체결했다. 이번에 계약한 고교처세왕은 60분물로 총 16회 방영될 예정이며, 편당 계약료는 2억6312만원이다. 고교처세왕은 '처세'를 모르는 고등학생이 대기업 간부로 입사하면서 펼쳐지는 에피소드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천국의 눈물'을 연출했던 유제원 감독이 연출을 맡고 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과 '똑바로 살아라'를 쓴 양희승 작가와 '하이킥' 시리즈에 참여했던 조성희 작가가 극본을 맡았다. 초록뱀미디어 관계자는 "초록뱀미디어는 그동안 tvN과 '인현왕후의 남자'와 '나인' 등 완성도와 흥행 두가지 관점에서 모두 탁월한 작품을 만들어 왔다"며 "고교처세왕에서도 완성도를 높은 사랑받는 드라마를 만들어 사극, 타임슬립물에 이어 로맨틱 코미디에서도 초록뱀미디어의 색깔을 확실히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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